[맛집] 푸드낭만기

가평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장작구이 맛집! 추천 아침고요장작구이

JLee♡ 2013. 7. 12. 19:54






가평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장작구이 맛집! 추천




아침고요장작구이











우리나라의 작은 프랑스인

쁘띠프랑스를 다녀왔어요.

사실 쁘띠프랑스가 어떤 곳인지 

잘 몰랐던 곳인데요.

도착하고 나서야 즐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장소이기도 했다는 걸 알겠더라구요.ㅋㅋ


참, 쁘띠프랑스 유럽인형축제 라고

7월 20일부터 시작된다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아침고요장작구이 

경기도 가평군 상면 임초리 431-5

031-584-5392











쁘띠프랑스를 둘러보고 

장작더미들이 반갑게 반기는

아침고요장작구이로 갔어요.

저번에는 오리고기를 먹었었는데요.

이번에는 숯불닭갈비를 먹고 왔어요.











장작들은 장작굽는 통에 옮겨졌는데요.

활활 타는 장작만큼이나

기름기가 쏙 빠진 고기를 먹을 생각에

기분이 한층 업됐었어요.ㅋㅋㅋ










아침고요장작구이에 갔을 때는

삼겹살 꼬치 뭉치를 장작에 구우려고 하셨었는데요.

생긴게 맛있어보여서

잠깐동안 숯불닭갈비대신 

그냥 삼겹살을 먹을까 망설여지더라구요.ㅋㅋㅋ











아쉬운데로 장작에 구워지는 과정을 구경했었는데요.

가만히 지켜보다보니 기름이 빠지는 걸

직접 지켜보지는 못 했지만

왠지 기름기가 쏙 빠질 거 같아 맛있게 보였어요.ㅋㅋ











저기에 꽂혀있는 것이 삼겹살이 아닌

닭이라고 생각하면서 아침고요장작구이 안으로 들어갔어요.ㅋㅋㅋ

안으로 들어가면서도 머리로는 숯불닭갈비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눈에는 자꾸 삼겹살 꼬치들이 멤돌더라구요.ㅋㅋ











주문했던 닭갈비가 나왔을 때는

들어가기 전 봤던 삼겹살은

전혀 생각이 나지 않더라구요.ㅋㅋㅋ

사람은 참 현실적인 동물인가봐요.ㅋㅋㅋ












불 판위로 고기들이 한점씩 올라갈 때마다

닭갈비를 먹기로 한 것을 잘 했다며

스스로에게 칭찬도 해줬었어요.

근데 그걸 속으로만 생각했어야 했는데

입 밖으로 잘 했다는 말이 나와버려서

같이 갔던 사람들이 당황해하길래

닭갈비 양념이 잘 됐다며 얼버부렸어요.ㅋㅋㅋ











닭갈비는 양념이 돼서 나와서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소스에 찍어먹으니 또 다른 맛이 나더라구요.

그러다 문득 삼겹살도 저기에 찍어먹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깜짝 놀랬어요.

이미 먹고 있으면서 다른 게 생각이 나는 것에요.ㅋㅋ










아침고요장작구이의 별미로

불판에 데워먹은 된장찌개가 있는데요.

돼지고기에만 먹다가 닭고기에 먹으니

생각외로 묘하게 잘 어울리더라구요.ㅋㅋ











쁘띠프랑스를 돌아다니면서 땀을 좀 흘렸었는데요.

냉면을 먹으니 열이 좀 내려가는 거 같았어요.

여름엔 역시 냉면인가봐요.ㅋㅋㅋ

이빨이 너무 시린 냉면, 냉면, 냉면.ㅋㅋㅋㅋㅋ